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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덕연구개발특구, 아이디어 창업지원 프로그램 개시
지식경제부는 10월부터 새로운 형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기술창업’ 지원사업을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어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제공해 비지니스모델화하는 것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는 있으나 이를 구체화할 방안이 부족하기 때문에 창업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덕연구개발특구는 30개의 정부출연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9570명의 연구원, 우수한 연구시설을 갖고 있어 전문적인 멘토링 제공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운영기관인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전용공간과 멘토 및 연구소시설과의 연결, 창업절차 대행 등을 무상 지원하고 아이디어 보유자들이 창업구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사업의 또 다른 특징은 창업성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지만, 창업희망자에게 직접적인 자금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것.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기존 프로그램이 창업희망자들에게 요구하는 각종 집행규정 준수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식경제부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의 꿈에 도전하게 하고, 미래의 먹거리가 될 기술들을 연구특구의 자원을 이용해 발굴하고 성공시키며, 연구특구를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도시(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웅 기자/goa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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