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재활승마 한마당 개최

한국마사회와 삼성승마단, 한국농어민신문이 공동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농협중앙회 등 농업관련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제5회 장애아동 재활승마 한마당 축제가 13일 오전 10시부터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재활승마는 장애인이 말을 타면서 신체적ㆍ정신적 치유효과를 볼 수 있어 ‘장애인 승마’ 혹은 ‘치료승마’라고 불린다. 장애아동은 승마를 통해 전신운동과 심폐기능 향상, 근력강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재활승마 대상은 자폐증, 뇌성마비, 소아마비, 뇌기능 손상, 척추손상, 간질 등을 앓고 있는 장애인이다. 아울러 재활승마는 시각ㆍ청각 장애와 근위축 장애, 자세 결함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프닝공연(포니퍼레이드 등)을 시작으로 재활승마 소개, 재활승마 시범, 아동극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농어촌희망재단 전통5일장 기획공연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덕배)이 농어촌 지역의 전통과 문화예술 보급을 위해 ‘2011 전통5일장 기획공연’을 갖는다. 4일 충남 홍성 광천전통시장 공연을 시작으로 30일 강원 영월군 탄광문화촌 공연까지 전국 23개 지역에서 총 40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 행사는 농어촌의 전통5일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농어촌 지역의 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http://www.rhof.or.kr), 전통타악연구소(www.taak.com), 해미뮤지컬컴퍼니(http://haemee.tnaru.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회 STC(싱가포르) 트로피 경주서 최범현 기수 ‘임페리얼걸’ 우승

싱가포르 경마시행체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열린 제1회 STC트로피(혼2, 1400M 별정)에서 최범혐 기수의 ‘임페리얼걸’이 우승했다. 경주 초반 선두는 우승후보였던 ‘꽃여울’이었으나 ‘임페리얼걸’이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추입력으로 선두 마필을 따라잡으며 대역전을 했다. 경주기록은 1분28초5로 단승식 3.2배, 복승식 28배, 쌍승식 39.8배다. 최 기수는 우승소감에서 “1400m 거리 특성상 선두 그룹에 가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출발대 안에서 요동이 있어서 스타트가 조금 늦었지만, 다행히 좋은 자리를 선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