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종시 첫마을에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362호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1단계 660호(전용면적 49㎡ 286호, 59㎡ 71호, 84㎡ 303호), 2단계 702호(59㎡ 494호, 84㎡ 208호)로 전세환산시 49㎡은 5900만원, 59㎡ 7000만원, 84㎡ 1억2300만원으로 1ㆍ2단계 동일한 임대조건이다. 입주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20%, 입주시에 잔금 80%를 납부하면 된다.

이번에 발표된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84㎡기준 대전노은2지구(1억9000만원)와 대전도안동(1억9500만원) 등 인근 전세시세와 비교해 65% 정도의 저렴한 수준이다. 또 입주자의 월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입주자가 원할 경우 입주 뒤 월임대료를 100만원 단위 임대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조건은 전용 49㎡은 임대보증금 1950만원에 월임대료 33만천원(3950만원/19만7000원 선택가능), 59㎡는 2100만원에 40만5000원(4200만원/26만5000원 선택가능), 84㎡는 5350만원에 58만천원(9650만원/29만3000원 선택가능)이다.

특별공급 1299호, 일반공급 63호로, 특별공급 물량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세종시내 철거주택세입자, 장애인, 국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3자녀 등을 대상에게 돌아간다. 특히 이전기관 종사자엔 공급물량의 70%가 배정돼 일반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신청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세대주로서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첫마을 1단계 2012년 1월, 2단계 2012년 6월이다. 오는 7일 입주자모집 공고 이후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