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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저탄소 녹색경영 기업 선정ㆍ발표…그린비즈 마크 부여
중기청은 중소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을 활발하게 실천하는 저탄소 녹색경영 우수 중소기업인 ‘우수 그린비즈’ 를 선정ㆍ발표했다.

‘우수 그린비즈’ 선정제도는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확산을 촉진키 위해 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첫 시행했으며 중소 사업장의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환경 폐기물 저감 실적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친환경 녹색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우수 그린비즈 마크’를 부여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운영 결과, 총 324개 기업이 평가를 받아 그 중 29개사가 선정돼 선정율이 8.9%로 나타났으며, 이는 열악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감안하면 선정된(우수그린비즈마크 부여된) 중소기업은 녹색경영 수준이 우수한 기업으로 볼 수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우수그린비즈를 업종별로 보면, 기계/금속/철강업종이 40%(16사)로 가장 많고, 전기/전자/통신분야가 30%(12사), 화공/섬유/제지업종이 25%(10사)로 뒤를 이었다.

현재 녹색경영 평가는 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가 전문 평가기관으로 지정되어 연중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 평가 전문가가 신청기업의 사업장을 방문해 평가한다.

‘우수 Green-Biz’로 선정된 기업은 정책자금 융자 및 보증 우대, 방송광고 지원과 중소기업청 R&Dㆍ인력ㆍ공공구매ㆍ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시 각종 우대지원을 받는다.

중기청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의 환경경영 인증서 요구 등 국내외 환경규제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해외 진출기업은 이에 대한 대응여부가 앞으로의 중소기업 생존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 그린비즈에 대한 우대지원을 정부영역 뿐만아니라 민간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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