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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스 공식전기 25일 전세계 출간
다음달 말 출간 예정이었던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전기가 잡스의 사망으로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 오는 25일 전 세계에서 동시에 공식 출간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앤슈스터 출판사가 출간할 전기의 제목은 ‘i스티브: 잡스의 책(iSteve: The Book of Jobs)’으로, 전기작가 월터 아이잭슨이 집필했다. 지금까지 잡스에 관한 비공식 전기문은 여러 권 출판됐지만 공식 전기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가 아이잭슨은 잡스와 가족, 그와 함께해온 경영자, 경쟁자들을 대상으로 방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책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잭슨은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미국의 국부로 추앙받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전기를 출간한 바 있다.

사이먼앤슈스터의 조너선 카프는 잡스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혁신가 중의 한 명”이라면서 “이번 전기문의 대상과 저자 모두 완벽한 궁합을 이룬다”고 자평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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