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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혁신이끈 천재 잃었다”
떠난 스티브 잡스…재계 반응
최지성 부회장 공식성명 애도

안철수硏 트위터 추모글 쇄도

스티브 잡스 사망 소식에 국내 IT업계가 6일 ‘애도’ 속에 잠겼다. 애플과 건곤일척의 특허 소송전을 벌이던 삼성전자도 이날 만큼은 그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평소 존경했던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의 별세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그는 세계 IT산업에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을 이끈 천재적 기업가였으며, 그의 창조적 정신과 뛰어난 업적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베가 LTE’ 출시 행사를 개최한 박병엽 팬택 부회장도 행사 직전 출입기자들과 만나 “스티브 잡스의 사망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애플이 가져온 혁신과 충격의 원천은 스티브 잡스였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이끈 천재성이 이렇게 돼 안타깝고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LG U+도 이날 공식 성명에서 “IT산업 발전의 선봉자였던 애플 창업자 잡스의 사망에 슬픔을 감출 수 없다”며 “잡스는 혁신적인 컴퓨터, 스마트폰은 물론 IT 생태계 발전을 위한 선도적 활동을 펼쳤고 국내 통신산업 견인에도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공식 트위터에서 “한 시대가 저무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의 유산은 남아있을 것이다. 울컥하다”고 애도의 글을 남겼다.

한편 애플은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apple.com)에 잡스의 사진과 함께 ‘스티브 잡스(Steve Jobs) 1955-2011’라는 문구를 달아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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