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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흥찐빵·더덕도 먹고…달구지 타고 추억도 만들고
한우를 맛있게 먹었다면 섬강 건너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차례다. 주요 체험거리로는 외양간과 소 밭갈이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목장, 횡성 5일장에 참여하는 상인이 펼쳐놓는 장터에 남사당놀이의 신명이 가미된 추억의 시골장터, 로데오게임과 소꼬리잡기 등 체험거리가 가득한 한우축제 100배 즐기기, 워낭 만들기와 달구지타기 등을 통해 한우와 좀더 친해질 수 있는 횡성한우랑 추억만들기 등이 있다.

주요 볼거리로는 한우의 생애를 주제로 한 외양간이야기, 퍼포먼스가 곁들여진 달구지 로드쇼, 배우들이 만드는 재미있는 한우 주제극과 한우나라 체험마을, 소떼몰이와 한우탈 퍼포먼스가 있는 거리 퍼포먼스 등이 있다.

이 밖에 한우 소시지를 안주 삼아 세계 각국의 맥주를 마셔볼 수 있는 세계맥주시음회, 요리전문가에게 한우 관련 요리를 배우는 가족요리체험 등도 이채로운 프로그램이다.

횡성에는 한우 외에 안흥찐빵과 더덕도 특산물이다. 팥을 무쇠솥에 삶아서 인공감미료 없이 찐빵 속을 만들고 막걸리로 발효시킨 밀가루로 빵을 만든 다음 하루 동안 숙성시켜 쪄내는 쫄깃한 안흥찐빵과 생육기후가 알맞은 비옥한 땅에서 재배되어 향이 깊고 맛이 좋은 더덕도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횡성군 김병혁 문화예술계장은 “횡성한우축제는 보고, 즐기고, 먹고, 추억하고, 배우는 오감이 만족되는 축제”라면서 “횡성한우의 맛과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논리 등을 학술회의와 포럼 등을 통해 더욱 더 개발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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