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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서 한국 기술력에 찬사…메디포스트 성과 발표
“한국 줄기세포 기술 인상적(Impressive)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World Stem Cell Summit)’에서 메디포스트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5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양윤선 메디포스 대표가 4일(현지시간) 줄기세포 정상회의 ‘주요연사(Featured speaker)’로 참가해 그동안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성과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양 대표는 무릎연골 재생 치료제인 ‘카티스템’ 을 비롯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뉴로스템’,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등 메디포스트가 개발 중인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의 우수성과 치료 기전 및 원리, 연구 진행상황 등을 설명했다.

또한 ‘코리안 스토리(The Korean Story)’라는 소주제 발표를 통해 이런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정부가 바이오 분야를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강력한 지원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양 대표의 발표가 끝나고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인, 정책담당자,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청중들은 ‘인상적’이라는 평가과 함께 회의시간이 넘어설 때까지 질문공세를 펼쳤다.

특히 청중들은 제대혈을 그대로 이식하는 치료법을 뛰어넘어 이를 배양ㆍ조작해 난치병 치료에 관한 임상시험까지 마쳤다는 설명을 들으며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기술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메디포스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분야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으며, 그간의 연구 성과와 정부의 노력 등에 대해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줄기세포 정상회의는 미국 유전학정책연구소(GPI)가 주관하는 줄기세포 치료 등 신개념 의료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로, 한국인이 ‘주요 연사’ 자격으로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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