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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국내 증시 한숨 돌리나…美 증시 막판 급반등
미국 증시가 장 막판 급반등에 성공하면서 5일 국내 증시도 한숨 돌리게 됐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 재무장관이 유럽은행에 대해 자본확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153.34포인트(1.44%) 오른 1만808.64로, 나스닥지수는 68.99포인트(2.95%) 뛴 2404.82로, S&P500 지수는 24.71포인트(2.25%) 상승한 1123.94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급락하던 은행주가 반등에 앞장섰다. JP모건체이스는 6.6%, 씨티그룹은 5.5% 모건스탠리는 12.3%나 급등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이 점쳐지고 있다.

정인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대외 변수에 따른 불안요인이 아직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을 지속적으로 하락시킬 수 있는 힘보다는 일시적으로나마 해결되는 모습이 나타날 경우 강한 반등이 나타날 수 있는 쪽에 무게를 두고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은 감안해야 한다. 증시 방향성이 불투명하고 불안한 투자심리가 반영되면서 하루 사이에도 지수는 백 단위 숫자가 바뀌는 이례적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관심 업종은 환율 수혜를 입을 수 있는 IT와 자동차 등이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기대가 살아있고, 원/달러 환율 상승과 한ㆍ미 FTA 체결시 수혜가 기대될 수 있는 자동차, IT업종 등을 저가매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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