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포세이돈’ 최시원-이시영, 불꽃튀는 복싱대결 2라운드
배우 이시영과 최시원의 복싱 2라운드가 펼쳐졌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오상원)에서는 수윤(이시영 분)과 선우(최시원 분)의 복싱대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수윤은 실종된 아버지가 범죄조직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는 어머니 희숙(박원숙 분)에게 어째서 진작에 말하지 않았느냐고 토로했지만, 희숙은 그런 사실을 믿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선우는 그런 수윤을 곁에서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한다. 특히 그는 연락이 닿지 않는 수윤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계속하며 특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선우는 기분이 우울한 수윤에게 봐주는 것 없는 복싱대결을 제안했고, 수윤 역시 “지금 나랑 붙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강하게 응수했다.

이후 수윤과 선우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미 한 차례 1대 1 매치를 벌인바 있는 두 사람이지만 이번 대결은 조금 특별했다. 수윤이 돌아가신 아버지와 관련해 숨겨진 비밀을 알고 충격을 받은 상태인 만큼 앞선 유쾌한 대결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수윤은 링 위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진지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선우 역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이렇듯 이 장면은 치열해야하는 복싱이라는 스포츠와 두 사람이 처한 애절한 상황이 묘한 조화를 이뤄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걱정과 근심을 복싱과 조깅 등으로 해소하는 습관을 가진 수윤은 선우와의 두 번째 복싱에서 모든 시름을 털어내려는 듯 열정을 쏟아냈다. 선우는 그런 그의 상처를 다독이는 속 깊은 면모를 보이는 등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라인도 비춰졌다.

또한 이날은 최희곤과 관련된 유일한 증인이었던 안동출이 살해당하면서 정덕수를 쫓기 위한 수사 9과의 행보가 난항을 겪게 됐다. 특히 수윤의 아버지 과거사를 알게 해준 계좌번호 정보를 제공한 칠성(조상구 분)마저 정덕수 일행에게 붙잡혀 향후 수사 9과와 최희곤의 한판 승부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