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9월 판매에서 전년 동월 대비 31.8% 한 2만3938대를 판매하며 일본 대지진의 여파를 완전히 회복했다.

르노삼성은 9월 동안 내수 1만1215대, 수출 1만2723대 등 총 2만3938대를 판매해 1~9월 누계 실적에서 19만3289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판매량인 19만3547대 대비 -0.1% 수준으로,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영향을 받았던 판매가 다시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전년도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1~9월 누계 수출이 10만8396대로 전년 대비 43.8% 성장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 전무는 “일본 지진에 따른 조업 조정 영향으로 주춤했던 판매가 전년도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남은 4분기도 올뉴 SM7 출시에 힘입어 판매 신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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