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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젤 Ⅲ와 리스크 관리’…이장영 연구위원 출간 화제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낸 이장영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4일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경험을 토대로 ‘바젤Ⅲ와 리스크 관리’라는 책을 펴냈다. 이 연구위원은 대표적인 국제금융규제인 바젤Ⅲ를 만드는 국제회의 등에 한국 대표로 참여했다.

바젤3는 은행자본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고 자본규제에 대한 보완 조치로 레버리지 및 유동성 비율 규제 등을 새로 도입했다.

이 연구위원은 바젤3로 인해 국내외 금융산업에 커다른 변화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은행산업의 건전성과 안정성은 향상되지만 수익성은 감소되고 고유동성자산 및 장기자금조달에 애로가 생길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은행들은 리스크 관리 인프라를 강화하고 새로운 규제가 영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금융당국은 해외 감독당국을 모방하는 차원이 아닌 기존 감독체계, 정치 및 법률적 특수성을 감안해 개편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진성기자/@gowithchoi>
/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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