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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쏟아지는 오피스텔...전철이 바로 코앞인 진짜 역세권 오피스텔 어디?
오피스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안정적 임대수익’이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수요가 풍부해 비어있을 염려가 별로 없고 꾸준히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을 골라야 한다.

직주근접을 중요하게 여기는 직장인이 주 수요층인 만큼 업무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한 역세권이 최적의 입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강남과 여의도, 종로, 광화문 등 업무지역과 쉽게 오갈 수 있는 역세권이 그만큼 수요가 많아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중에서도 지하철 역과 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라면 선호도가 높아 인근 타 오피스텔에 비해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 성인 걸음으로 1분에 80m를 갈수 있다고 계산하면 지하철역에서 400m 이내 거리에 있는 오피스텔을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라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이 역세권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 현장에 가보면 역과 멀리 떨어져 출퇴근에 불편한 곳이 상당수 된다.”며 “역과의 거리에 따라 공실이나 임대료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같이 오피스텔 공급이 많은 때에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을 노리는 것이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서울 강동구 길동에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 ‘강동 큐브(QV)’를 분양한 SK D&D는 오는 10월 같은 지역에 ‘강동 큐브(QV)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동 큐브(QV) 1차’는 한달 만에 100% 계약을 완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어 2차에도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도보로 5분 거리(350m)에 위치해 1차 보다 입지가 더 낫다는 평이다. 전용면적 12~19㎡ 오피스텔 95실, 도시형생활주택 236가구 규모로 총 331실로 구성되어 있다. 상일동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강동성심병원을 비롯하여 서울아산병원, 보훈병원 등 병원도 많아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여 서울 강남이나 여의도, 도심지역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신촌 푸르지오 시티’를 10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23~28㎡ 총 361실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오피스텔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2호선 이대역이 도보 4분거리, 경의선 신촌역이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더블 역세권의 편리한 대중교통을 자랑한다. 신촌 지역은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추계예술대 등 5개 대학이 밀집하고 있어 대학생 임대수요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광화문과 종로 및 여의도 업무지구와 직주근접 생활권으로 젊은 직장인의 수요층 또한 풍부하다. 인근에 신촌 상권인 현대 백화점, 그랜드마트, 연세 세브란스 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올해 1월에 분양하여 성공적으로 분양이 완료된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에 이어 다시 한 번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성건설은 관악구 신림동 동방종합시장 부지에 ‘일성트루엘’ 전용 24~58㎡ 162실을 10월 분양한다. 다수의 소형 면적 오피스텔이 공급되기 때문에 일명 고시촌이라 불리는 대학동의 높은 임대수요가 흡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11월에 착공에 들어가는 신림선 경전철(예정)이 도보로 5분이내면 이용 가능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는 고시생과 인근 주민을 고려한 운동시설, 전문음식점, 서점 및 문구점, 복합스터디 카페 등을 배치했으며, 지상 3 ~ 5층에는 대학생 및 고시생을 위한 고시전문학원과 독서실이 들어선다. 또 지상 5층은 필로티 구조로 건축물에 시각적 개방감을 부여했다. 


대우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7 ~ 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63㎡로 총 771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7만 8천 여 명이 일하고 있는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어 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남동근린공원과 상공회의소, 길병원 및 금융기관 등이 사업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12년 개통예정인 수인선 (오이도역 ~ 송도역) 남동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분양가는 3.3㎡ 당 400만원 후반대부터이다.

한미글로벌은 서울 은평구에 ‘연신내역 마에스트로’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7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7~35㎡로 구성된다, 지하철 3ㆍ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또한, 서울 서북부의 대표상권을 이루고 있는 이 지역은 광화문, 종로, 마포, 상암DMC 등을 15분에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풍부한 임대수요가 예상된다.

대호IP종합건설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프라비다 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5~36㎡의 도시형생활주택 208가구와 오피스텔 42실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 도보 4분거리에 있으며, 7호선 숭실대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강남권 접근성이 양호하다. 내부에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수납공간 등 생활에 필요한 시스템이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밖에 한미글로벌은 오는 10월 서울 서대문구에서 ‘이대역 마에스트로를’ 54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12~13㎡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 1층∼지상 5층 1개동으로 지어진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 위치한 점, 여성전용 도시형생활주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강주남 기자 @nk3507> 
/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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