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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나게 살거야’ 조용팔 연애편지에 이효춘 “됐슈” 답장
노주현의 이효춘에 대한 사랑이 구구절절하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서는 조용팔(노주현 분)의 끈질긴 구애를 단칼에 거절하는 모성애(이효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폐암을 선고받은 모성애는 자신의 병수발을 조용팔에게 떠넘기기 싫었다. 이때문에 모성애는 조용팔의 끈질긴 구애에 매번 거절했다. 모성애는 오히려 “영감탱이 수발하면서 살기 싫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모성애의 연이은 거절에 마음이 상할대로 상한 조용팔은 결국 연애편지를 보냈다. 앞서 조용팔은 자신이 거절당하는 이유에 대해 며느리에게 물어본 것. 이에 며느리는 거침없이 시아버지의 성격에 대해 언급했고 조용팔은 이를 편지에 적으며 고치겠다고 약속한 것.

조용팔은 바닥에 배를 깔고 “성격 고치겠다”, “부려먹으려는 거 아니다. 밥도 잘하고 빨래도 할 줄 안다”며 구구절절 상세한 연애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또 이와 더불어 조용팔은 “널 못보니 세상 살 맛 안난다”며 “마지막 가는 날에 손잡고 같이 가자”고 프로포즈성 연애편지를 전했다. 이를 받은 모성애는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했지만 폐암선고를 받은 처지에 마냥 좋아할 수만 도 없었다. 모성애는 “됏슈”라고 적힌 답장을 조용팔에게 전했고 단칼에 거절당한 조용팔은 충격을 받았다.

한편 폐암선고를 받은 모성애는 시아버지 제사상을 차리다가 과거 첩에게 남편을 뺏긴 과거에 울화통이 터져 상을 뒤엎고 신세한탄을 하며 오열한다. 결국 모성애는 방송말미에 조용팔에게 자신이 폐암에 걸렸음을 털어놨다. 조용팔은 울먹이는 모성애의 손목을 잡고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거칠게 항의하며 따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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