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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스타 류시원 “결혼했다는 소식에 충격 받은 팬들 많아..”
배우 류시원이 올해로 7년 째 맞이한 팬미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류시원은 2일 오후 자신의 40번 째 생일을 기념해 펼쳐지는 국제 팬미팅에 앞서 경주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작년 10월 결혼 이후 첫 번째 대규모 팬미팅을 갖게 된 류시원은 이날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데뷔한 이후 올해로 8년 째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데뷔 18년 째였지만 일본에서는 1년에서 4년 차까지는 신인 같은 마음으로 활동 했었다”라며 “8년이란 세월이 결코 짧지 않으며, 지금도 나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오신 팬들의 얼굴을 거의 다 안다. 해외팬과 국내팬이란 구분없이 모두다 내게 다 가족같은 존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류시원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예전과 변함이 없지만, 내가 많이 변한 것 같다”라며 “지금도 내가 결혼 했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팬들도 많고, 충격받으신 몇몇 분들도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앞서 언급했듯 8년이란 세월이 결코 짧지 않으며, 앞으로 세월이 더 지나면 팬들과 나는 떨림과 셀레임 보다는 가족같은 느낌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류시원은 “이번 팬미팅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보다는 팬들과 대화를 많이 할 생각이다. 결혼이후 첫 공식석상이니 연예인 류시원 보다는 인간 류시원을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 팬미팅은 경상북도 경주의 ‘2011 한류 드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세계각지에서 모여즌 1000여명의 팬과 경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류시원의 생일파티와 함께 진행되는 팬미팅인 만큼, 팬들은 떡을 주재료로 10.6m의 대형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선물할 예정이다.

‘한국 역사 음식문화학교’의 지원을 받아 만든 이번 케이크는 세계각지에서 찾아온 팬들에게 선보여진다.

아울러 류시원은 작년 팬미팅에서 팬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생일 테마곡 ‘그대가 고마워요’를 합주형태로 편곡해 세 가지 악기 연주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시원의 국제팬미팅은 지난 2005년부터 10월 6일인 그의 생일에 즈음해 매년 10월경에 개최돼 올해로 7년 째이다.

앞서 2009년 류시원은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헌신적인 지원 아래 한류스타로는 처음으로 경주에서 팬미팅을 진행, 좋은 선례를 남겼다. 올해도 그는 경주에서 국제 팬미팅을 개최, 경상북도 도지사로부터 2009년에 이어 다시 한번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그는 올해의 팬미팅 테마를 사람과 사람과의 인연 또는 그 운명을 일컫는 말인 ‘키즈나(KIZUNA)란 타이틀로 잡고, 일본 진출 8년째를 맞아 팬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통해 보다 진솔하게 만남을 갖는다라는 의미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콘서트는 물론 안압지 달빛 기행, 경주 역사기행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 ‘2011 한류 드림 페스티벌’은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 관광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2011 한류 드림 페스티벌’에서는 ‘류시원의 국제 팬미팅’을 비롯해 ‘한류 신라역사 달빛기행’, ‘한류 드림 콘서트’,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등의 주요 행사와 각종 부대행사가 치러지며, 참석인원의 약 2만 3000명 정도(국외 8,000명 / 국내 1만 5000명)가 참여했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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