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원조한류 류시원, 日데뷔 8년 째..인기비결? 현지화 전략
원조 한류스타 배우 류시원이 자신의 인기 비결을 밝혔다.


류시원은 2일 오후 자신의 40번 째 생일을 기념해 펼쳐지는 국제 팬미팅에 앞서 경주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작년 10월 결혼 이후 첫 번째 대규모 팬미팅을 갖게 된 류시원은 이날 “지난 2004년 일본에 데뷔해 올해로 8년 째 활동하고 있는데, 인기비결은 현지화 전략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도 몇몇 친구(연예인)들이 이벤트성이나 1회성으로 일본에 진출하는데 나는 그들과 다르게 1년에 반 정도를 일본에서 생활한다”라며 “일본에 머물면서 아침 드라마, 방송, 버라이어티, 광고 등 영화 만 제외하고 수도 없이 얼굴을 내비친 것 같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띄엄 띄엄 얼굴을 내비친게 아니라 꾸준히 친근감 있이 다가간 것이 8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을수 있었던 비결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제 팬미팅은 경상북도 경주의 ‘2011 한류 드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세계각지에서 모여즌 1000여명의 팬과 경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류시원의 생일파티와 함께 진행되는 팬미팅인 만큼, 팬들은 떡을 주재료로 10.6m의 대형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선물할 예정이다.

‘한국 역사 음식문화학교’의 지원을 받아 만든 이번 케이크는 세계각지에서 찾아온 팬들에게 선보여진다.

아울러 류시원은 작년 팬미팅에서 팬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생일 테마곡 ‘그대가 고마워요’를 합주형태로 편곡해 세 가지 악기 연주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시원의 국제팬미팅은 지난 2005년부터 10월 6일인 그의 생일에 즈음해 매년 10월경에 개최돼 올해로 7년 째이다.

앞서 2009년 류시원은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헌신적인 지원 아래 한류스타로는 처음으로 경주에서 팬미팅을 진행, 좋은 선례를 남겼다. 올해도 그는 경주에서 국제 팬미팅을 개최, 경상북도 도지사로부터 2009년에 이어 다시 한번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그는 올해의 팬미팅 테마를 사람과 사람과의 인연 또는 그 운명을 일컫는 말인 ‘키즈나(KIZUNA)란 타이틀로 잡고, 일본 진출 8년째를 맞아 팬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통해 보다 진솔하게 만남을 갖는다라는 의미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콘서트는 물론 안압지 달빛 기행, 경주 역사기행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