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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차 희망버스 막겠다"..부산시민단체 상경 투쟁
다음 달 8∼9일로 예정된 5차 희망버스를 저지하기 위해 부산시민단체원들이 상경 투쟁에 나섰다.

부산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한진중공업 사태 외부세력 개입 반대 부산범시민연합’은 30일 오전 7시께 부산 교대역 앞에서 상경투쟁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 참가한 시민단체원 100여명은 “5차 희망버스에 반대하는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버스 3대에 나눠타고 오전 7시20분께 서울로 떠났다.

이들은 오후 1시께 조현호 경찰청장과 면담을 통해 공권력을 투입해 5차 희망버스 행사를 막아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어 정동 경향신문 빌딩∼대한문에서 3보1배 행사도 벌인다. 이후에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을 방문, 항의서한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범시민연합은 다음 달 5일 부산에서 5차 희망버스 반대 범시민총궐기대회를연다. 시민연합 측은 “자체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5차 희망버스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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