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라는 아이들, 몸에 딱 맞는 의자를 사주자니 금새 작아질 것 같고 넉넉한 의자를 사주자니 당장 자세가 걱정이다.

국내 의자 판매 1위 기업 시디즈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엄마의 의자 고민에 해답을 제시한다. 높이와 깊이가 함께 조절되는 의자 ‘시디즈 링고’가 그것이다.

아이의 등과 의자의 등받이에 거리가 생길 경우 아이는 등을 제대로 기대지 못해 상체가 앞으로 구부러지거나 등판에 기대기 위해 누운 자세로 앉게 된다. 의자 전문기업 시디즈가 개발해 특허출원을 마친 ‘시디즈 링고’는 등받이의 높이와 좌석의 깊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아이가 키나 체형의 변화에 상관없이 언제나 바르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등과 허벅지 그리고 무릎이 각각 수직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면 아이의 체형은 반듯해지기 어렵다. 시디즈 링고는 허공에 떠 있는 아이의 다리가 엉덩이와 편안한 수직상태를 이룰 수 있도록 높이 조절과 탈부착이 가능한 발받침을 의자에 도입, 앉는 순간부터 일어서는 순간까지 아이가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사무가구업체 퍼시스 계열사인 시디즈는 의자 하나로 IF, IDEA, Red Dot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한 회사다.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대한민국 의자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름보다 품질로 더 유명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시디즈 관계자는 “개발하는 의자마다 화제를 몰고 오는 회사로서, ‘가장 좋은 의자,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 모토”라며 “수입산 의자의 가격거품과 중국산 의자의 품질불만이 많은 학부모들이 ‘시디즈 링고’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