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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세 조현오 청장 신체나이는 20대 중반?
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에 대한 체력검정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56세인 조현오 경찰청장의 놀라운 체력검정 결과가 화제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계급(치안감 이하), 나이(55세 이하) 모두 체력검정 대상자에서 벗어나 자율실시자로 분류되는 조 청장은 이날 체력검정서 팔굽혀펴기 63개(1분), 윗몸일으키기 50개(1분), 악력 52.41㎏을 기록하며 건강함을 과시했다.

이는 20대 중반 경찰관을 기준으로 해도 1등급에 해당하는 수치다. 팔굽혀펴기의 경우 가장 강한 기준인 24세 이하 경찰을 기준으로 해도 1등급(51개)기준을 12개나 초과했으며 윗몸일으키기는 25~29세 기준으로 해도 2등급(48~51개)에 해당한다. 악력역시 25~29세 기준 2등급(46~52.9㎏)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치다.

55세 이상자의 경우 윗몸일으키기 34회, 팔굽혀펴기 28회에 악력 48㎏을 넘으면 만점에 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청장은 평소 운동을 좋아해 일과를 마친 후 지하에 있는 체력단련장에서 틈틈히 체력단련을 해와 이번 체력검정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됐다”며 “하지만 20대 중반과도 겨룰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결과를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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