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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늘리고 경제 살리고…‘지역맞춤형 사업’ 일석이조
서울시-자치구 공동사업 성과
서울시가 자치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인력 1328명을 양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기획된 정책만으로는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이 주도하는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06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자치단체와 지역 민간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공모형 사업으로 발전했다.

각 자치단체에서 지역별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 협력해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예산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총 23개 사업(서울시 2개 사업, 16개 자치구 21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시는 (사)서울고용포럼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치구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지역고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사)한국패션봉제아카데미와 함께 패션의 메카 동대문시장을 이끌 봉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봉제생산 기반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16개 자치구는 각 자치구 산업특성을 살려 ▷종로 공연전문가(하우스 매니저) 양성 ▷중구 국내 맞춤형 양복산업 지속적 인력수급 ▷용산구 전자 관련 산업 활성화 ▷성동구 제화업계 전문인력 양성 ▷강서구 방송영상산업 인력양성교육 ▷강남구 의료관광산업 등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사업 등 총 2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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