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앱북 제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은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태극천자문’의 동영상, 이야기, 이미지 등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앱북을 제작키로 했다. 이는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북으로 각각 개발돼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컴은 이번 앱북을 다양한 효과와 사용자 반응을 접목한 인터랙티브 앱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앞서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구름빵 애니메이션 앱북 제작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역시 인터랙티브 앱북으로 구름과 빵이 움직이며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컴 마케팅본부장 남효근 상무는 “21년간 쌓아온 한컴의 문서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기업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앱북ㆍ전자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이 만드는 뽀로로 앱북은 이르면 연말께 출시될 예정이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