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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종합병원간 환자 본인부담률 최대 47% 차이
상급종합병원 사이의 환자 본인부담률 차이가 최대 22.5%포인트, 종합병원은 최대 46.7%포인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민주당 의원의 보건복지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중 경희대학교병원은 환자 본인부담률이 61.71%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대학교병원은 39.26%로 가장 낮았다. 그 차이는 무려 22.45%포인트에 이르렀다.

44개 상급종합병원 환자 본인부담율 평균은 47.24%로 평균보다 높은 의료기관은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55.80%),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52.54%), 중앙대학교병원(52.07%), 인제대학부속백병원(51.74%),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51.12%), 분당서울대병원(50.91%) 한림대학교성심병원(50.81%) 등이었다.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기관은 충남대학교병원(39.75%), 고신대학교복음병원(40.34%), 부산대학교병원(40.99) 경북대학교병원(41.39%),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41.53%), 원광대학교부속병원(42.50%) 순이었다.

종합병원의 경우는 의료기관 간 편차가 더욱 큰 것이 특징이다. 서남대학교남광병원은 환자본인부담률이 73.44%로 종합병원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의료법인행촌의료재단해남병원 26.70%와 비교할 때, 무려 46.74%포인트가 차이났다.

최영희 의원은 “현재 비급여 진료비가 전체 의료비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며, 앞으로도 비급여 진료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국민의료비가 급속히 증가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비급여 진료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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