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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인천 중소기업 제품 사준다…구매상담회 27일 개최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영수)은 오는 27일 인천지역 중소기업들과 함께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을 방문, 구매상담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매상담을 벌이는 기업은 인천지역 10개 중소기업으로, 인천청을 통해 그동안 삼성전자 납품ㆍ협력을 희망해왔다. 삼성전자와 참여기업간 일대일 구매상담이 30∼4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인천청의 ‘이동구매상담회’ 행사 중 하나로, 삼성전자 측의 수용으로 성사됐다. 인천청은 지난 6월부터 창업성장지원과장 등 12명의 내부인력으로 중소기업 판로지원 전담팀을 구성ㆍ운영해왔다.

그간 구매상담회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별도 행사장으로 나와 중소기업과 상담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이동상담회는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협력을 희망하는 대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벌이는 수요자 중심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음달 11일 인천중기청 대강당에서 자사가 추진 중인 ▷신규거래제안제도 ▷혁신기술기업협의회 ▷신기술개발공모제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신기술개발공모제는 신기술 및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개발비의 70%, 최대 10억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청 관계자는 “삼성 측에서 자발적으로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구매상담을 결정했다”며 “인천지역 39개 중소기업이 삼성전자와 협력을 희망했으며, 이 중 가능성이 높은 10개 업체가 선발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동상담회 정보는 인천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incheon)에서 확할 수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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