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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전일저축은행장, 도주 1년9개월만에 중국서 잡혀
전일상호저축은행을 파산에 이르게 했던 김종문 전 은행장이 도주 1년 9개월만에 중국서 검거됐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동일인 여신한도를 초과해 전일상호저축은행에 100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기소된 뒤 달아났던 전 은행장 김씨가 지난 16일 중국 텐진에서 공안에 붙잡혔다.

김씨는 지난 2005년 8월부터 수년간 동일인에 대해 자기자본의 20% 이상을 초과해 대출할 수 없는 동일인 여신한도를 어기고 1000억원대의 부실대출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따라 전일상호저축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11.13%로 2009년 12월 영업정지 조치를 받고 파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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