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저축은행 예금 인출 사흘째 감소세
저축은행의 예금 인출 규모가 사흘째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정상 영업 중인 91개 저축은행에서 인출된 예금이 이날 낮 12시 현재 4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인출액 498억원보다 90억원(18.1%)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지난 20일 인출액 956억원과 비교하는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모회사인 토마토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여파로 ‘대량 예금 인출(뱅크런)’ 조짐이 일었던 토마토2저축은행의 예금 인출액도 줄어들고 있다. 낮 12시 기준 20일 152억원에서 21일 203억원으로 늘었다가 이날 160억원으로 감소했다.

토마토2저축은행에서 인터넷뱅킹을 통한 예금 인출액도 전날 82억원에서 이날 47억원으로 42.7% 줄었다.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은 "토마토2저축은행의 창구 분위기가 침착하게 바뀌었다"면서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른 영향은 상당히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진성기자/@gowithchoi>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