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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ㆍ중ㆍ고 교과서 독도지도 오기 33건”
초ㆍ중ㆍ고교 교과서에 실린 독도 지도에 잘못된 지리정보와 사용하지 않는 지명 등 각종 오류가 총 3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시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선동(한나라당) 의원은 22일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초ㆍ중ㆍ고 교과서의 독도지도 오류현황 및 조치결과’ 자료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동북아역사재단 국정감사에서 “성지문화사 및 지우사가 발간한 중학교 사회과부도와 지리부도에 현재 쓰이지 않는 권총바위, 동키바위, 탱크바위 등 지명이 사용됐고, 미래엔컬처그룹이 발행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서는 지도상 독도를 누락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2005년 동북아역사재단의 표준화사업으로 2006년 국토지리정보원이 표준지명을 규정했는데도 초ㆍ중ㆍ고 교과서에 독도 지명이 누락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지명이 등록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상윤 기자 @ssyken>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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