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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인 21.5% “풍요로운 노후? 15억 이상은 갖고 있어야”
삼성 직원들 가운데 절반이 노후 대비를 위해선 최소 1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사보인 ‘삼성앤유’ 9월호에 따르면 삼성직원 2108명이 참가해 지난달 22~25일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풍요로운 노후 생활을 위해 필요한 자금규모로 ‘10억~15억원’(33.3%)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15억원 이상’도 21.5%에 달했다. 이어 ‘7억~10억원’(19.5%), ‘5억~7억원’(18.6%) 등이 뒤를 이었다.

재테크 실천할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정보 부재(27.5%)’가 꼽혔다. ‘예측의 어려움’(25.3%), ‘전략의 부재’(23.2%), ‘시간의 부재’(13.6%) 순으로 거론됐다.

재테크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 자금마련’(44.8%) 응답이 가장 많았다. ‘본격적인 재테크를 위한 종잣돈 마련’(20.8%), ‘러브하우스를 완성하기 위한 내집마련 자금’(14.1%), ‘행복한 가정을 꾸미기 위한 결혼자금 마련’(13.3%), ‘자녀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학자금 마련’(5.1%)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재테크 실천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보통(45.3%)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만족(17.7%)과 불만(15.1%)이 엇비슷하게 나뉘었다. ‘통장만 보면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며 매우 만족(1.9%)한다는 이는 41명이었다. ‘암중모색(재테크 뜻은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다)’하고 있다는 답도 11.4%나 됐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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