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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 역사유적 복구 차질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인천시 강화도 내 고려궁지와 강화산성 등 강화지역 역사유적들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복구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한나라당 이경재(인천 서구ㆍ강화을) 의원은 21일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강화 역사유적 등의 문화재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도 문화재청의 지원이 없어 복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평균 352㎜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강화도의 경우, 고려궁지와 강화선성 성곽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복구 사업비 1억6000만원을 신청했지만, 문화재청은 전체 사업비의 30%인 5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통보했다.



이 때문에 붕괴 두 달여가 지난 강화산성 성곽은 복구 작업을 시작도 하지 못한 상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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