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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ㆍ영국 박사’ 줄고 ‘중국 박사’ 늘어
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국내 인재 가운데 미국ㆍ영국 출신은 줄어든 반면 중국 출신의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학위 취득 트렌드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세연(한나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최근 4년간(2008∼2011.8.17) 해외 박사학위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4년간 국가별 외국 박사학위 취득자는 미국이 전체의 58.5%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일본(14.7%) ▷영국(6%) ▷중국(5.8%) ▷독일(5.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해 62.7%에서 올해 59.4%로, 영국은 지난해 6.1%에서 올해 5.4%로 비중이 각각 줄어든 반면 중국은 4.6%에서 올해 7.3%로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

박사학위 취득 대학은 미국의 텍사스A&M대가 전체의 2.6%로 가장 많았으며 일리노이대, 도쿄대(일본), 오하이오 주립대, 위스콘신대 등의 순으로 나타나 미국대학이 상위 5개교 중 4곳을 차지했다. 전공별로는 사회과학(32.2%)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공학(24.1%) ▷인문학(18.4%) ▷자연과학(11.8%) ▷예술체육(5%) 등의 순이었다.

<신상윤 기자 @ssyken>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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