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는 3.5인치 WVGA(800x480) TFT LCD를 적용했고, 안드로이드 OS 2.2(프로요)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오토포커싱 기능이 있는 500만 화소 카메라, DMB 기능, 최대 32GB 대용량 외장 메모리 슬롯 등을 지원한다.
또 중고교 수험생에 특화된 교육 콘텐츠도 포함됐다. ‘EBS TV’ 애플리케이션은 수능 연계 출제 비율이 70%를 넘는 EBS의 수능ㆍ내신 강의를 제공하며, 3500여 개에 이르는 EBS 인기 강사의 수능 및 내신 강의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특히, SD 카드에 강의를 저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여기에 능률교육과 독점으로 공동 개발한 3만여 개의 단어, 구문, 문장 학습을 활용해 체계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한 ‘능률 교육 보카 트레이너’도 탑재됐다.
아이리버 전략ㆍ상품기획팀 정석원 부장은 “바닐라는 아이리버의 첫 스마트폰이자 아이리버만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바닐라는 화이트와 실버 두 종류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