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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낳기 좋은 서울’…10월10일 임산부의 날 행사 풍성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

서울시는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20일부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별로 태교음악회, 출산교실, 태교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아이낳기 좋은 서울을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에서 각각 숫자 ‘10’을 따와 10월 10일로 정했으며, 지난 2005년 12월 모자보건법 개정으로 제정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서울 지역 임산부는 각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태교ㆍ출산준비교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0년 기준 서울시 전체 임산부 8만6162명 중 74.5%인 6만4274명이 보건소에 등록해 관련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20일에는 영등포구와 광진구에서 ‘임산부의 날’ 행사가 열린다. 영등포구에서는 ‘엄마와 아기의 행복을 만드는 태교음악회’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1부 클래식음악, 2부 음악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광진구는 이날 오후 1시30분~4시30분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아이를 위한 배넷저고리 만들기’ 행사를 연다.

태교음악회는 이날을 필두로 22일 서초구청강당, 23일 서대문구 보건소별관 우리들강당에서 저녁 7시에 열리고, 28일 오후 3시~7시 송파구청 강당, 30일 오후 7시~9시 동작문화복지센터강당, 10월 4일 오후 1시반~5시 은평문화예술회관, 8일 오전 10시~12시 강남구 삼성2문화센터에서도 잇달아 열린다.

22일 도봉구는 쌍문역사에서 임산부 배려캠페인을 벌이고, 노원구는 22일과 29일 보건소 강당에서 오후 2시~4시 임산부 체조교실을 연다.

28일부터 10월19일까지 강북구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9시 보건소강당에서 산전산후 건강관리, 아기용품 만들기, 태교음악 감상 등으로 이뤄진 ‘직장인부부 아가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

10월 4일 중구는 보건소 강당에서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4일부터 월말까지 용산구는 신청자에 한해 임신, 출산, 육아 관련 가정방문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5일 동대문구는 보건교육실에서 모유수유교실을, 7일 성동구는 보건소 강당에서 육아 프로그램인 ‘함께 키워요 어른둥이 안심프로젝트’를 진행한다.

8일과 9일 강동구는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선사문화축제와 연계해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원스톱 토요 워킹맘아카데미’도 운영한다.

10월 10일 양천구는 유방자가관리법, 모유수유자세 등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하고, 성북구는 오후 2시~4시 동선보건지소 4층에서 예비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아기돌보기 ‘손주사랑’을 운영한다.

10월 13일 구로구는 보건소 강당에서 모유수유교실을, 19일 관악구는 보건교육실에서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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