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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2000만원 예금...“한 1억원을 맡겨야 믿지 않겠나?”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오전 10시 30분 서울 명동 토마토2저축은행을 찾아 2000만원을 예치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이번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과 토마토2저축은행은 상관없는 곳”이라며 “고객 여러분들은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를 놓고 저축은행 고객들은 물론 네티즌 사이 논란이 일고 있다.

불안해 하지 말라며 맡긴 돈이 겨우 2000만원이라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한 고객은 “불안하지 않다고 하는데 이렇게 많은 고객이 몰리냐?”며 “김 위원장이 맡긴 돈도 가지급금이 나오는 2000만원인데 한 1억원을 맡겨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꼬기도 했다.

믿을만하다면, 금융위원장이 앞장서 전재산을 맡겨야 하지 않느냐는 것.

한 네티즌은 김 위원장의 2000만원 예치 소식과 관련돼 “정작 금융 책임자도 불안해 하는 것 아니냐”고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한편 토마토2저축은행은 최단 기일 내 제3자 배정방식으로 44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고 지난 6월말 기준 BIS비율은 6.52%로 5000억원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밝힌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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