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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김용구 의원, “4대강 수계관리위원회 21회 회의 중 20회가 서면회의”
4대강 수계관리위원회 회의 운영이 부실하게 운영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용구 자유선진당 의원은 환경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최근 3년간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수계관리위원회 운영실적을 보면 2008년 한강 5회, 낙동강 4회, 금강 6회, 영산강 6회 등 21회 회의를 했으나 대면회의는 단 한번 뿐이고 나머지 20회는 모두 서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2009년에도 한강 3회, 낙동강 4회, 금강 7회, 영산강 4회 등 18회, 2010년에도 한강 2회, 낙동강 3회, 금강 2회, 영산강 2회 등 9회를 개최했으나 모두 서면회의로 나타났다.

수계관리위원회는 환경부 차관이 위원장이 되고 국토부 수자원정책관, 광역자치단체 행정부시장, 광역단체장 등 고위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4대강 수계 상수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한 오염물질 삭감 종합계획, 수변구역관리 기본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기금의 운용ㆍ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고 조정한다.

김 의원은 “수계관리위원회 아래 실무위원회를 두고 있는데 실무위원회 위원들의 참석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대부분 대리 참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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