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국제규모 서울시립종합빙상장 상계동에 건립
국제 규모 종합빙상장이 노원구 상계동에 건립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서울시로부터 서울시립종합빙상장의 노원구 상계동 건립이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빙상장은 상계동 770-2번지 마들체육공원 내에 건립된다. 빙상장 건립은 서울시가 약 266억원을 들여 직접 짓고, 운영도 맡는다.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는 내년 설계를 시작해 오는 2014년 빙상장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 측은 마들체육공원은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좋고, 경관도 아름다워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빙상장 건립 최적의 부지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시립빙상장’에는 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 약 9200㎡ 규모의 공인규격을 갖춘 빙상장 1면과 컬링장, 수영장 및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그동안 이 빙상장 유치를 위해 마포, 강동, 강남, 노원구 등 4개 구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여왔으며, 노원구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계 인사, 주민대표 등으로 노원구 규제규모 시립빙상장 건립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현재 국제 규모의 빙상장은 태릉선수촌에 조성돼 있으며, 그밖에 목동, 고대 화정체육관, 잠실 롯데월드 등에 아이스링크가 운영 중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지난달 노원구 하계동에 서울과학관을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에 시립종합빙상장을 유치하게 돼 겹경사가 났다”며 “노원구에 학술ㆍ문화ㆍ체육 인프라가 차근차근 갖춰지고 있어 강남북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