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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아프리카에 ‘희망의 PC’ 전달
서울시는 최근 전자정부 협력도시인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시에 ‘희망의 PC’ 100대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의 PC’ 기증은 서울시 직원들이 사용하던 중고 PC를 정비해 전산기기가 부족한 개도국 도시에 기증하는 것으로서 서울시가 전자정부 세계1위 도시라는 점과 지난해 서울시에서 창립한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의 의장도시로서 낙후된 아프리카 도시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IT분야 글로벌 리더쉽 발휘 차원이다.

서울시와 다르에스살람시의 협력은 지난해 9월 서울시 주도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의 창립총회에 다르에스살람시 시장이 참석한 인연으로 시작됐다.

서울시는 희망의 PC 기증은 올해 1월 완료된 전자정부 적용 타당성(F/S) 조사의 후속조치 및 다르에스살람시 전자정부 전략 수립을 위한 장기적인 사업의 전단계로서 정보화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최근 EAC(동아프리카연합)와 전자정부 전문기술 교류ㆍ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그동안 세계 11개 도시와 전자정부 MOU를 맺어 서울시 전자정부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IT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다르에스살람시 관계 공무원들이 ‘희망의 PC‘를 수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6월 WB(세계은행)와의 MOU 체결을 바탕으로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조해 저개발도시의 전자정부 구축과 교류를 활성화 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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