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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총리, 26일부터 불가리아ㆍ우크라이나 방문
김황식 국무총리가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 등 중ㆍ동부 유럽 2개국을 방문한다.

18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먼저 26일부터 28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 총리 회담ㆍ대통령 예방ㆍ국회의장 면담ㆍ기업인 행사 참석 등을 통해 방문국 지도층 인사들과 우리 기업 진출 확대, 농업ㆍ녹색성장 등 주요분야 협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김 총리의 방문기간 중 불가리아에서는 ‘한국-불가리아 비즈니스 페어(플랜트 프라자)가 열려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놓고 양국 기업인 간 심도있는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28일부터 30일까지 방문하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도 ‘한국-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양국 현지 교민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현지 우리 기업 시설을 방문해 우리 동포와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중ㆍ동부 유럽 2개국 방문은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내 성장잠재력이 큰 이들 국가와 실질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칸반도 중심에 위치한 EU 회원국인 불가리아는 지난 7월 한-EU FTA 발효에 따라 우리 기업의 남동부 유럽 진출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에서 러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큰 국가인 우크라이나는 비옥한 대평원과 첨단 우주항공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농업ㆍ우주항공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기대되는 국가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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