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얼마나 배 고팠으면…‘모유대신 소 젖 먹는 아이’ 충격
캄보디아의 한 남자 아기가 엄마의 모유가 그리운 나머지 소의 젖을 먹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18개월 된 ‘소팟’은 지난 여름 폭풍으로 집이 무너진 뒤 태국으로 일거리를 찾아 떠난 부모와 떨어져 현재 할아버지의 돌봄을 받고 있다.

소팟은 엄마가 태국으로 떠난 뒤, 모유를 먹지 못해 시름시름 앓다가 어느 날 부터인가 소의 젖을 물고 우유를 먹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그 후 아이는 기운을 차리는 등 건강은 괜찮아 졌지만 문제는 소에게서 떼어놓기만 해도 크게 울어 소팟의 할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아이가 소의 젖을 먹도록 내버려 둘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어린 아이가 소의 젖을 먹는다는 소문이 퍼져 이웃 주민들과 지역 공무원들은 “아이가 어른이 되면 자신의 행동을 수치스러워 할 것이다”며 할아버지를 비난하고 나섰다.

소팟의 할아버지는 “소팟은 아주 건강하고 설사도 하지 않지만 하루 한번만 소 젖을 먹도록 제한해 보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등 측은지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아동학대가 아니냐며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