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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를 네트워킹 하세요”
지난 해 국내 첫 모바일 기부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가 이번에는 국내 최초 SNS 전용 기부 캠페인을 론칭했다.

첫 선을 보인 굿네이버스 SNS 전용 기부 캠페인 ‘소셜 100원의 기적’은 전 세계 7억 5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을 기반으로 개발됐고, 트위터(Twitter)에서도 참여가능하다. ‘100원의 기적’이란, 100원이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적은 가치의 화폐지만 저개발국가에서는 아동의 한 끼 식사를 선물할 수 있는데서 착안한 굿네이버스의 대표적인 소액기부 캠페인이다.

기존에 ‘소셜 기부‘라 불리는 SNS 기부 활동이, 도‘움이 필요한 사연을 단순히 전달하거나 SNS 기본 플랫폼 상에서 기부를 독려하는 수동적인 형태로 진행됐다면 굿네이버스 소셜 100원의 기적은 ’SNS 유저의, SNS 유저에 의한, SNS 유저를 위한‘ SNS 전용 기부 캠페인으로, 페이스북에 탑재된 기부 페이지에서 직접 소액 기부에 참여하고,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SNS 유저가 펀드레이저(Fund-raiser)가 되어 직접 모금을 할 수도 있고, 활동량에 따라 ’나눔지수‘를 획득하는 등 기부자 간 따뜻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나눔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굿네이버스 소셜 100원의 기적은 매달 SNS 유저들이 해결해야할 미션을 제공하고, 해당 목표를 달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오픈과 동시에 진행되는 첫 프로젝트는 폐타이어를 놀이기구 삼아 노는 미얀마 빈민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건립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600만원의 기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SNS 유저들은 기부 전용 웹페이지에서 실시간 모금 현황과 유저들의 나눔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션이 완료된 이후 실제 모금된 기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해당 페이지에서 투명하고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소셜 100원의 기적 캠페인’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단위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첫 참여 기업은 ‘우리은행’이다.

한편 굿네이버스 ‘소셜 100원의 기적’ 캠페인은 공식 홈페이지(http://sns100.gni.kr)에서 참여 가능하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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