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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형 게임’ 기네스북 도전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초대형 게임기구를 만들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

아사히신문은 15일 미에(三重)현 쓰시(津市) 소재 타카다(高田)사립고등학교의 학생들이 탁상게임중 하나인 오셀로 게임의 말을 초대형으로 제작해 기네스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오셀로 게임에 사용되는 말의 한변을 8.1m 크기로 제작(사진)해 기존의 세계 기록인 3m를 넘보고 있다.

오셀로 게임은 두 사람이 흑백으로 된 원반 모양의 말을 번갈아 판 위에 놓고 자기 말로 사이에 낀 상대 말을 뒤집어 취함으로써 말을 많이 딴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이번 도전은 기획부터 제작, 기네스 영문 신청까지 모두 학생들이 손수 이뤄냈다. 이 학교의 3학년생 39명은 방과후 3시간씩을 쏟아부으며 직접 베니어합판을 전기 커터로 자르고 도장해 거대 오셀로를 만들었다. 



이들은 “고교시절 마지막 추억으로 위대한 일을 하고 싶었다”며 “반드시 기네스 기록을 뒤집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천예선 기자 <@clairebiz>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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