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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이후 분양시장, 지방만 활기...수도권 개점휴업
추석 연휴 이후에도 당분간 분양시장은 지방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9곳, 모델하우스 개관 9곳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20일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654-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39~59㎡ 총 1,006가구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주택형별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39㎡가 임대보증금 1,318만 원에 월임대료 11만 원, 49㎡가 임대보증금 1,836만 원에 월임대료 16만 원, 51㎡가 임대보증금 2,067만 원에 월임대료 23만 원, 59㎡가 임대보증금 2,389만 원에 월임대료 26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2010년 4인 이하 가구 기준 가구당 월평균 소득 311만2,900원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 원 이하, 자동차 2,467만 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21일 한토건설이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14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순천센트럴카운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15층 8개동, 전용면적 74~129㎡ 총 664가구로 구성된다. 남해고속도로 순천IC와 서순천IC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이마트, 순천병원, 강천수변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동산초, 용당초, 향림중, 제일고, 팔마고, 효산고 등이 인접해 있다.

23일 벽산건설이 부산 북구 금곡동 1330-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율리역 벽산블루밍’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5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89가구 중 43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지하철 2호선 율리역이 위치해 있고, KTX구포역, 금곡대로, 덕천IC, 산성터널(2018년 완공예정), 화명대교(공사중)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하나로클럽, 롯데마트, 화명지구 하천생태공원, 화명공립수목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신금초, 금명중, 금곡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같은 날 금성백조가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7블록에 공급하는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 총 1,102가구로 구성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호남고속도로 유성IC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을지대학병원, 진잠천, 갑천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봉명초, 봉명중, 유성고, 유성과학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같은 날 (주)내집마련정보사(대표이사 김영진)가 9월 23일(금) 오후 4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강남 SC컨벤션센터 12층(국기원 옆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수혜지와 부동산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편, 국토해양부가 지난 9월 15일, 2011년 8월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44,049건을 공개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44,049건, 수도권 15,604건(서울 4,319건), 지방 28,445건으로 전월 대비 전국 3.1%, 수도권은 12.6%(서울 22.1%) 증가했고 강남3구는 전월대비 22% 증가했다. 그러나 지방은 1.4% 감소했다. 또한 전년동월 대비로는 전국 42.1%, 수도권 92.9%(서울 103.4%), 지방 24.1% 증가한 수치이다. 이처럼 여름 비수기 막바지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올 가을 수도권 분양시장 활성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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