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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40개 선로 일시 차단...곳곳 정전
충북 지역 도내 곳곳에서도 전력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15일 정부의 전력수급 부하조정 지시에 따라 이날 오후 3시2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충북 도내 곳곳에 전력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한전 충북본부는 “도내 일부 권역에 대해 오후 3시2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배전선로에 대한 부하 조정에 들어갔다”며 “비상시 전력수급 차단 1순위인 40개 선로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 충주, 제천, 음성, 진천, 옥천 등 도내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충북본부는 2순위로 지정된 10개 선로에 대해서도 전력을 차단할 계획이다.

본부의 한 관계자는 “전력 수요가 급증했으나 공급능력이 부족해 배전선로별 부하조정을 시행하게 됐다”며 “부하 조정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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