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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패션 부산에서 완성하라, 패션업체들 대규모 가을상품 기획행사 부산서
‘쇼핑도시’ 부산에서 패션업체들의 대규모 가을상품 기획행사가 잇따라 준비된다.

국내외 굴지의 패션업체들은 부산지역 백화점업계와 손잡고 대규모 할인 기획행사를 마련, 인근 경남, 울산지역 원정 쇼핑객들까지를 대상으로 알뜰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16일부터 사흘간 지하 1층 특별 행사장에서 여성의류 인기브랜드인 ‘쉬즈미스’와 ‘리스트’ 브랜드의 사계절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기간 전국 150여개 백화점의 기획ㆍ상설매장 이월물량 7만여점(30억원 상당)을 부산으로 가져와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바지ㆍ티셔츠ㆍ재킷 등의 인기 아이템 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한편 가을ㆍ겨울 90만원대 패딩을 10만원에, 70~80만원대 핸드메이트 코트ㆍ재킷을 7만원에, 40만원대 트렌치코트는 7만원에 판매한다고 백화점 측은 전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황경상 여성팀장은 “이번 행사를 파격적인 ‘창고 대개방’ 수준의 가격으로 기획했다”며 “여성고객 전 연령층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부산 4개점에서는 16~20일 브랜드 사상 최초로 란제리 ‘비비안’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본점 지하1층 행사장, 광복점 8층 행사장, 동래점 2층 행사장,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행사장에서 동시에 마련되는 이 행사장에는 남녀속옷 및 잠옷 등의 이월상품을 정상가격 대비 최대 80%까지 싸게 판매한다.

롯데 측은 이번 행사 준비물량으로만 10만 피스, 15억원어치 이상을 준비했으며 그 중에서도 절반이 넘는 8억원어치의 물량을 부산본점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행사기간 중 본매장과 행사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여성패션부문 관계자는 “부산이 란제리 도시라고 불릴 만큼 업계에서는 제일 큰 시장으로 꼽는다”면서 “이번 기획행사에 많은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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