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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女 알몸 투신 숨져… 이유는?
주점 인수 자금을 고민하던 30대 女가 알몸으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오전 7시35분 경남 창원시 중앙동 모 상가앞 인도에서 김모(35·여)씨가 알몸으로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남자 친구(3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상가 옆의 한 오피스텔 9층에서 술을 마시다가 창문 밖으로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김씨의 남자 친구는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여자 친구가 뛰어내리려고 해 말리는 과정에서 옷이 벗겨졌다. 이후 알몸인 상태에서 창문 밖으로 뛰어 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7개월 전에 인수한 주점의 자금 문제로 고민해 왔다는 남자 친구의 진술로 미뤄 김씨가 우발적으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남자친구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투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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