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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노벨의학상 청신호, 81세 여학자 라스커상 수상
81세의 중국 여성 약학자가 노벨상의 관문으로 불리는 미국 라스커 상을 수상해 중국인 출신 노벨 의학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홍콩 싱다오르바오가 15일 보도했다.

투유유는 말라리아 특효약인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을 개발한 공로로 라스커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아르테미시닌은 우리나라에서 개똥쑥으로 불리는 천연물에서 분리된 약제로, 1990년대 말 이후 말라리아 퇴치에서 큰 공을 세웠다.
투유유는 1930년 저장성에서 태어나 베이징의학원(현 베이징대 의학부) 약학과에서 생약을 전공했다. 현재 중국중의연구원 종신연구원 겸 수석연구원으로 있다.

지금까지 라스커 상 수상자 300여명 가운데 80명이 노벨상을 획득, 라스커상 수상자가 노벨의학상을 탈 가능성이 높다.

한희라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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