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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일자리 이동상담버스 3개월만에 55명 취업시켜
일자리를 찾는 시민과 인재를 찾는 기업들을 맞춤형으로 연결하는 일자리 이동상담 버스인 서울시의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 3개월 만에 55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를 가동한지 석달동안 800건 가까이 일자리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중 5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793건의 상담 중 고령자 468건(59%), 여성 168건(21%), 청장년층 157건(20%)의 분포를 보여 상대적으로 고령자 계층이 구직상담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는 기업 대표가 직접 참여해 인력을 선발토록 하거나, 사람을 찾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면접을 주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구인업체와 구직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일자리 상담자 중 현장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자는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 및 알선이 이루어져 취업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2명이 1개조로 구성된 현장방문팀을 별도로 편성해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지역 주변의 기업밀집 지역을 탐문해 우수 중소기업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이 확대되도록 대학, 산업계 등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구인ㆍ구직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은“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인력채용 뿐만 아니라 구인ㆍ구직자들의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운영을 통해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구인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람을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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