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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오피아에 60년 은혜 갚다…롯데百, 6.25 참전국 에티오피아에 ‘롯데드림센터’ 유치원 세워
롯데백화점은 15일 에티오피아 긴찌 인근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유치원 ‘롯데드림센터’를 개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드림센터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한국에 도움을 준 에티오피아에 대한 교육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다. 총 463m² 부지에 교실 3개, 운동장과 제반 시설 등으로 꾸며진 롯데드림센터는 작년 7월에 착공하여 1년 2개월에 걸쳐 완공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 현지 저소득층 자녀를 중심으로 롯데드림센터에 입학할 4~6세 학생 3개반 총 90명을 선발했다. 교사도 정교사 3명, 보조교사 3명을 배치했다. 롯데드림센터는 방과 후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드림센터은 롯데백화점이 진행한 ‘환경미술대회’의 고객 참가비와 다양한 참여 이벤트에서 모은 ‘고객기부금’ 등 고객들의 기부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드림센터가 에티오피아의 어린이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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