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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계양산 북사면, 도심속 자연체험공원으로 조성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인천 계양산 북사면을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계양산림휴양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인처발전연구원 권전오 연구위원은 올 상반기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계양산림휴양공원 조성방향에 관한 연구’ 결과 “현장조사를 통해 계양산 북사면인 계양구 목상동과 다남동 계곡에 도롱뇽, 산개구리, 가재 등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문헌조사, 설문, 면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산림휴양공원’으로 조성 목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구상으로는 목상동 일부 지역에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지정하고 생태연구센터, 자연안내센터, 캠핑장 및 고정형 몽골텐트촌, 인공습지 및 실개천 복원,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곤충원 겸 야생초지원, 개구리 웅덩이, 나비체험농장, 허브식물원, 역사문화 예술촌, 어린이 자연놀이터 및 캠핑장, 어린이 체험 동물원, 명상센터, 수생식물원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운영프로그램으로는 숲속음악회ㆍ동화구연ㆍ도서관, 전통무예 공연, 어린이 공방체험, 셔틀버스 운영, 지역 마을과의 공동축제 개최 등을 제안했다.

인천시는 대중골프장 건설을 놓고 수 년간 논란을 빚은 계양산에 대해 지난 6월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골프장 도시관리계획을 폐지했다.

시는 계양산에 공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을 만들겠다는 송영길 시장의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인발연에 공원 조성 방향에 관한 연구를 맡겼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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