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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길 정체 점차 풀려…평소 주말 수준에 그치는 상황
추석을 하루 앞둔 11일 새벽 극심했던 고속도로 지ㆍ정체가 점차 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서울에서 출발하는 승용차의 귀성 소요 시간(요금소 기준)은 은 부산까지 5시간50분, 대전까지 2시간40분, 광주까지 4시간30분, 목포까지 4시간40분, 강릉까지 3시간20분 등이다.

이날 새벽까지는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ㆍ정체가 풀리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고속도로 정체구간도 크게 줄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안성분기점부터 안성나들목까지 4.52㎞ 구간에서만 정체될 뿐, 그 외에는 큰 정체구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양지나들목부터 호법분기점 14.27㎞ 구간,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마장분기점부터 진천나들목 28.86㎞ 구간에서만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정체 구간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는 가운데, 오히려 역귀성 차량의 집중으로 인해 서울방향 일직분기점부터 금천나들목까지 3.51㎞ 구간에서 차량들이 더디게 운행중이다.

이같은 흐름은 평소의 주말 수준에 그치는 정체로, 도로공사는 이날 저녁까지 비슷한 흐름을 보이다 저녁 이후부터 더욱 고속도로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까지 모두 18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17만4000여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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