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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세화와 떠나는 가을 속 인문학 여행
언론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인 홍세화씨가 인문학 강좌를 위해 처음으로 구청 강단에 선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0일까지 ‘마포열린 인문학 특강’에 참여할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사랑, 사회, 문화, 음식’을 주제로 4인4색의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인문학의 숲에서 삶을 만나다’라는 부제를 단 이번 강의는 오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총4회)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철학아카데미 상임위원 민승기씨의 ‘사랑의 윤리학(인문학과 사랑)’을 시작으로 이번 강좌가 시작된다.

홍세화씨는 오는 28일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인가?(인문학과 사회)’라는 주제로 마포구민들과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나는 내 생각을 어떻게 정확하게 표현하고 형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교수 겸 평론가 이택광씨는 내달 5일 ‘대중문화, 한국사회를 말하다(인문학과 문화)’를 주제로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 속에 숨겨진 의미와 인문학이 가르쳐주는 우리 삶의 참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인문학의 관점에서 음식과 인간은 어떤 관계이며 일상적인 음식 소비 패턴을 통해 한국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한국인의 밥상에 담긴 한국인의 욕망(인문학과 음식)’이 내달 12일에 진행된다.

마포구민 또는 마포구 소재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마포구청 교육지원과(02-3153-8973)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1만원(기초생활수급자와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수강료 면제).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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