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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 린튼 등 서울 명예시민 16명 선정
서울시는 올해 16명의 외국인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1958년부터 매년 서울의 국제교류와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들, 서울을 방문한 외국 원수, 외교사절 등에게 서울시가 수여해온 서울시 명예시민증은 지난해까지 총 650명에게 수여됐다. 올해 명예시민증이 수여되는 12개국 16명을 포함하면 총 91개국 666명이 된다. 

올해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장학금을 후원한 영국인 영어강사 매튜 슬레이트(37), 고조부부터 5대째 한국과 인연을 맺어온 미국인 변호사 데이비드 린튼(40·사진), 45년간 한국의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 독일인 수녀 마리아 메흐틸드 하르트만(73), 용산미군퇴직자협회장으로 서울에 해비타트운동을 도입하는 데 공헌한 미국인 크리스 바이아(65) 등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8일 주한 외교사절, 국내외 명예시민, 외국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시민의 날 행사를 열고 이들 16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수한 기자/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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